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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옳았다/왜 추미애인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 김민웅교수 & 최동석소장

by 투어이브 2021. 9. 1.

한국의 앙겔라 메르켈 추.미.애. - 2021.08.31 최동석소장 페북

 

공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조사연구한 추미애를 아주 정확하게 표현한 인터뷰입니다. 추미애는 정말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추미애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내가 추미애를 '한국판 앙겔라 메르켈'이라고 하는 말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진짜 그렇습니다.

(아래 김민웅교수님 글을 읽고 공감하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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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 2021.08.31 김민웅교수 페북

비장(秘藏)의 사진 하나

- <추미애의 깃발> 출간을 앞두고 마주한 자리

김민웅 :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추미애 : 진실입니다. 용기는 거기서 태어납니다.

김민웅 : “진실의 정치”라! 정의에 대한 의지도 강하십니다.

추미애 : 진실이 이기도록 하는 게 정의니까요.

김민웅 : 그렇다면 정치에서 진실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추미애 : 무엇보다 먼저 힘없는 이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게 하는 겁니다. 이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진실은 드러납니다.

김민웅 : 진실은 현실에서 고통을 겪습니다.

추미애 : 특권은 진실을 감추거나 억압합니다. 자기들의 정체가 탄로나니까요.

김민웅 : 그렇다면 여기서 개혁의 임무는 무엇일까요?

추미애 : 정치는 이들 특권세력의 횡포를 우선 막아야 합니다. 그게 개혁입니다. 그래야 시민들이 자기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주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김민웅 : 개혁은 고단하고 피로하다고 말들 합니다.

추미애 : 특권세력의 기만일 뿐입니다. 이들과 손을 잡은 세력들의 말일 뿐입니다. 개혁정치는 결코 피로하지 않습니다.

김민웅 : 추-윤 갈등이니, 조국-추미애로 정치에 부담이니 합니다.

추미애 : 억눌려 있던 자기 권리가 확실하게 펼쳐지는데 누가 이걸 피로하다고 하겠습니까? 신이 날 판인데요.

김민웅 : 가령?

추미애 : 그럴 일도 아닌데 검찰의 수사를 받고 마구잡이 언론재판을 마친 뒤 법정에서 억울한 판결을 받으면 괜찮은가요? 돈을 벌어도 지대부담이 늘어난다면 행복할까요? 땅을 가지고 불로소득을 누리는 현실이 바람직한가요? 그걸 혁파하자는데 누가 반대하고 나설까요? 엉뚱한 걸 구실로 삼아 개혁을 무산시키려는 거지요.

김민웅 : 개혁정치는 확장력이 없다고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추미애 : 개혁정치가 확실해지면, 아 저게 내 삶과 직결되는 거구나, 하는 걸 모두가 알게 됩니다. 확장력이란 제대로 된 정치에서 나오는 것이지 양다리 세 다리 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듣기 좋으라고 여기서 이 말, 저기서 저 말 해놓고 나중에 감당하지 못하면 그게 기만이 되고 맙니다.

김민웅 : 함께 하는 정치인들이 있나요?

추미애 : 함께 하면 좋지요. 그렇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촛불로 뭉친 시민들이 저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미래정치는 시민정치입니다. 직접민주주의 주인과 함께 하지 않는 정치는 자칫 자기들만의 또 하나의 특권 리그가 될 수도 있는 대의정치라는 틀에 갇혀 있게 됩니다.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저는 이걸 믿습니다.

*저는 이래서 추미애를 지지합니다.

김민웅교수 페북링크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0219884391757212&id=1143592136
최동석소장 페북링크 :  https://www.facebook.com/dongseok.tschoe/posts/1021515034567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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