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석4 Again 2017 - 고일석 추미애 후보 캠페인의 감흥과 감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쉽게 벗어나거나 어느 하루 물거품처럼 사라질 그럴 감흥은 아닐 것 같습니다. 2017년 대선 이후 제가 꿈꿔왔던 것은 그 당시 자유와 창의에 가득찼던 문캠을 2022년 선거에서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추미애 추풍당당 사높세 캠프는 2017년 문캠의 축소판이었습니다. 2017년 문캠도 사실 당시로서는 1위의 거대 캠프였으므로 추미애 캠프는 '축소판'이라기보다는 '미니어처' 정도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지자에 의한 지지자 중심의 캠페인이라는 본질은 같습니다. 추미애 캠프는 거기에 '신명'과 '흥'을 보탰습니다. 이것은 2002년 노무현 캠프를 잇는 것입니다. 저는 지지자 주도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이며 창의적인.. 2021. 10. 16. 이제 조국을 위해 - 고일석기자 이제 조국을 위해 - 고일석기자 페북 2021.10.04 조국 장관께 누가 될까봐 망설이고 망설이다 씁니다. 우리 내부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후보의 득표율 합을 개혁 세력의 규모로 봅니다. 그래서 다들 마음은 어떻고 머리는 어떻고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합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보기에는 이재명 표는 이재명 표, 추미애 표는 추미애 표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나마 10%"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고작 10%"입니다. 다른 부분은 뭘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해도 관계 없지만, 사법부에서 바라보는 '추미애 표'의 의미는 매우 심각합니다. 사법부가 바라보는 '추미애 10%'는 "조국을 한 번 더 밟아서 완전히 끝장을 내도 뒷탈 없다"라는 사인입니다. 검찰의 위력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여전히 그들의 쿠데타는 진.. 2021. 10. 5.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의와 진실 그 자체입니다. - 고일석기자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의와 진실 그 자체입니다. - 2021.09.04 고일석기자 페북 저는 조국 장관과 관계 없이 추미애 후보를 지지합니다. 그러나 추미애 후보가 늘 조국 장관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안타까워 하고, 아파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필요한 얘기를 해주고,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 언제나 고맙습니다. 어쩌면 추미애 후보가 조국 장관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우리에게 조국 장관의 일은 그 분과 그 분의 가족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맺혀있는,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의와 진실 그 자체입니다. 저는 조국 장관과 관계 없이 추미애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추미애 후보는 .. 2021. 9. 6. 내가 추미애를 지지하는 이유 - 고일석 기자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이 예비경선을 지나 본경선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예비경선 과정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각 지지자들께서 우리 후보를 지지할 이유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당과 경선기획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다른 후보들의 강점과 장점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 지대개혁과 특권 해체 제가 추미애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대개혁'에 대한 철학과 실현 능력입니다. '지대' 문제는 우선 우리에게 닥쳐있는 가장 큰 현안인 부동산 문제와 직결된 것이지만, 부동산 문제의 속성이 그러하듯 '지대개혁'은 오로지 부동산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지대'는 곧 기회의 독점과 특권을 의미합니다. 부동산이든, 생산수단.. 2021.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