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살련다! - 2021.08.14 방송인 김미경님 페북
나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살련다!
그래서 추미애!
예전에 제작하던 방송에 출연해 주신 것을 인연으로 그의 팬이 되었고, 이젠 대통령 선거에 나온 그를 지지하는 순수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를 만났다.
방송을 만들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사전 인터뷰 하게 된다. 기억 속 그시절 추미애 당대표는 따뜻하게 하나하나 챙기는 분이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당당하시다!
내가 무심코 이런 말을 던졌다.
“장관님, 요즘은 개혁도.... 촛불도... 정말 잊혀져 가나 봅니다. 저도 지쳤나 봅니다.”
그러자 추미애 후보는 목소리를 높이며 말했다.
“그럴수록 더 개혁을 외치고, 그럴수록 더 촛불시민으로 목소리를 높여야죠. 그런 생각이 우리를 나약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런 프레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동조하는 것이겠지요! 개혁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럴수록 더욱 목소리를 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요. 힘내야죠. 무슨소리!”
그의 얼굴은 비장했고, 책상위에 올려진 손은 주먹이 쥐어져 있었다. 오히려 나를 다독이고 힘을 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이럴수록 더 개혁을 외치고, 촛불을 외쳐야 하는 것이구나!’
순간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반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해야 하고, 좌절보다 희망으로 다시 리셋을 반복해야 하는 우리! 그 수 많은 깨어있는 시민들을 다독이는 추미애 후보의 다짐이 엿보이기도 했다.
개혁이란 말이 뜬구름이 아니며, 언젠가는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그거면 된다.
추미애 후보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일이 없으면 발벗고 나서서 돕고싶지만^^
먹고사니즘이란 현실이 있기에 그저 깨어있는 시민으로 그를 지지하며 그의 대선 행보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거다.
촛불개혁은 진행중이다. 함성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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